고삼석 상임위원 “국민 중심의 공정하고 따뜻한 방송통신 실현할 것”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27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방통위 정책방향 및 과제 정립을 위한 의견수렴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방통위가 향후 3년 간 추진할 방송통신 정책 방향·과제를 발굴하기위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이종관 법무법인 세종 전문위원은 ‘바람직한 중장기 방송정책 방향’을 주제로, 최경진 가천대 법학과 교수는 ‘이용자가 중심이 되는 통신 정책’을 주제로 발제해 방통위에 바라는 방송통신 정책 방향에 대해 제언했다.
이에 고삼석 방통위 상임위원은 방통위의 주요 추진정책으로 ‘방송 공정성 회복’, ‘이용자 보호와 복지 강화’, ‘방송통신업계 불공정 거래관행 개선’ 등을 제시했다.
고삼석 상임위원은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한 국민의 바람을 가슴 깊이 새길 것”이라며 “국민 중심의 공정하고 따뜻한 방송통신을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방통위는 이날 토론회를 포함해 각계 전문가 및 관계자 의견을 수렴한 뒤 제4기 방통위 정책방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