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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몽드, 도심 속 '꿀벌 살리기' 캠페인 성료


입력 2017.10.31 09:50 수정 2017.10.31 09:51        손현진 기자

멸종 위기에 처한 꿀벌을 위한 도심 속 두 번째 마몽드 꿀벌정원

2017 서울숲 마몽드 꿀벌정원 벌꿀 채밀 행사 참여

마몽드, 도심 속 '꿀벌 살리기' 캠페인 성료.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마몽드가 지난 26일 서울숲에 있는 '마몽드 꿀벌정원'에서 멸종 위기에 처한 꿀벌을 가까이에서 보고 이해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마몽드 BEE Happy Day(비 해피 데이)'를 진행했다.

‘마몽드 BEE Happy Day’는 꽃과 공생하는 꿀벌의 서식 환경이 무너지면서 멸종 위기에 처하게 된 꿀벌을 살리기 위한 마몽드의 CSR 캠페인으로, 지난해부터 마몽드에서 진행하는 활동이다. 지난해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 스카우트 연맹 옥상에 도심 속 양봉장인 ‘마몽드 꿀벌정원’ 1호 조성을 시작으로, 올해 5월에는 서울숲에 두 번째 꿀벌정원을 조성했다.

‘마몽드 BEE Happy Day’는 마몽드가 사회적 기업인 어반비즈 서울, 서울 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서울숲 커뮤니티가든에 두 번째로 오픈한 ‘마몽드 꿀벌정원’에서 진행됐다. 이곳은 벌의 비행 모양인 8자를 형상화해 디자인됐으며, 마몽드의 대표적인 원료꽃인 무궁화를 비롯한 꿀벌들이 좋아하는 밀월식물들이 식재돼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마몽드와 어반비즈 서울 그리고 마몽드 대학생 서포터즈 블룸미 7기가 참여해 마몽드 꿀벌정원의 첫 결실인 꿀을 직접 수확했으며, 수확한 꿀은 2018년도 꿀벌정원 3호 조성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이뿐 아니라 꿀벌이 사는 Bee Hotel 지어주기, 수확한 꿀을 맛보는 할로윈 티 파티와 같은 특별한 체험을 통해 도심 속 꿀벌 정원의 중요성과 멸종 위기에 처한 벌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들로 꾸려졌다.

한편, 마몽드에서는 지난 13일부터 31일까지 서울숲 꿀벌정원에 방문해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마몽드가 도심 속 꿀벌을 살리기 위한 꽃 한 송이를 대신 기부하는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마몽드 관계자는 “마몽드 꿀벌 정원과 마몽드 BEE Happy Day를 통해 사람들에게 꿀벌과 자연의 소중함을 조금이나마 알릴 수 있기를 바라며, 꽃의 생명력을 연구하는 브랜드로써 마몽드는 꽃과 꿀벌, 사람이 함께하는 친환경 도심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도심 속 꿀벌 살리기에 많은 관심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손현진 기자 (sons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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