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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골 터진 독일 프랑스, 아르헨티나는 충격패


입력 2017.11.15 07:26 수정 2017.11.15 07:26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프랑스와의 평가전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린 독일의 슈틴들. ⓒ 게티이미지

독일 축구가 프랑스를 상대로 극장골을 터뜨리며 무승부를 거뒀다.

요하임 뢰브 감독이 이끄는 독일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라인에네르기 스타디온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라스 슈틴들의 동점골에 힘입어 2-2로 비겼다.

이로써 독일은 최근 A매치 21경기 연속 무패 행진(16승5무)을 내달렸고 프랑스 역시 7경기 연속 무패(5승2무) 가도를 내달렸다.

프랑스의 결정력과 독일의 패스 플레이가 빛난 명승부였다. 선취골은 프랑스 몫이었다. 프랑스는 전반 33분 페널티 박스 안쪽을 완벽하게 허문 앙토니 마샬의 패스를 받은 알렉산드르 라카제트가 골을 성공시켰다.

그러자 독일은 후반 11분 역습 상황에서 메수트 외질의 스루패스를 받은 티모 베르너가 침착하게 골로 연결 지으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파릉사는 후반 26분 다시 앞서나갔다. 이번에는 킬리안 음바페의 패스를 받은 라카제트가 멀티골을 완성시켰다. 승리를 목전에 둔 프랑스는 경기 종료 직전 슈틴들이 동점골을 넣으며 팀을 패배 수렁에서 건져냈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러시아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중립 경기 친선전에서 후반 3골을 내주는 등 수비가 와르르 무너지며 2-4 충격패를 당했다.

일본은 벨기에전에서 선전했지만 로멜루 루카쿠에게 결승골을 얻어맞아 0-1 패했고, 브라질과 잉글랜드의 빅매치는 득점없이 0-0으로 끝났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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