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딸 최준희, 불안정한 심리상태 '이대로 괜찮나'

'유서' '자살' 의미심장한 언급

팬들 "특별 보호 필요한 시기"

고 최진실 딸 최준희가 잇따라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최준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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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또다시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주위의 걱정을 사고 있다.

최준희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의미심장한 문구가 담긴 사진 한 장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에는 우디 앨런의 연극 '카사블랑카여 다시 한 번' 속 대사가 담겨 있다.

특히 "토요일에 뭐 할 거예요?" "자살이요" "금요일 밤에 만날래요?" 등의 글귀가 이목을 끈다.

앞서 최준희는 지난 12일에도 "돌아갈 곳도 쉴 곳도 없다. 나는 가끔 유서를 쓴다. 힘들 때 읽어 보기도 하고 그러면서 혼자 울기도 한다"라며 우울한 심경을 토로한 바 있다.

이 때문에 누리꾼들은 "최준희의 불안정한 심리상태가 지속돼 걱정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특히 어머니와 아빠, 삼촌을 잇따라 잃은 최준희이기에 더더욱 그렇다.

누리꾼들은 "최준희에게 어느 때보다 관심과 사랑이 절실한 시기"라고 지적했다.

한편, 최준희는 지난 8월 외할머니로부터 학대를 받았다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켰다. 하지만 경찰은 최준희의 할머니에 대해 '혐의 없음' 결론을 짓고 사건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