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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질남에서 살벌조폭까지 가능한 명품연기, 청룡을 품에 안다


입력 2017.11.26 06:04 수정 2017.11.26 09:08        이선우 기자
ⓒ네이버 영화 사진자료

영화 '범죄도시'에서 강렬한 연기로 관객들의 기억에 강한 인상을 남긴 진선규의 과거 영화 속 열연들이 새삼 화제다.

26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진선규'가 올랐다. 이와 관련해 진선규의 과거 영화 속 열연들이 눈길을 끈다. 진선규는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들에서 활약해왔다.

2004년 영화 '안녕, 아리'를 통해 데뷔한 진선규는 영화 '리너스 하이' '개들의 전쟁' 등을 거쳐 최근 화제작인 '범죄도시' '꾼' 등에도 출연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드라마에서는 '무신'에서 김준 역을 연기한 故 김주혁의 친구이자 수하 갑이 역을 연기했으며,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정도전(김명민 분)의 측근 남은 역을 연기했다.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린 영화 '개들의 전쟁'에서는 동네 양아치 충모 역을 연기했다. 충모는 찌질하면서도 순박한 양아치로 다방 레지 용미에 대해서는 나름 순정을 지키는 면모도 보여줬다. 당시 진선규는 찌질한 순정남 충모 역으로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줬다.

진선규는 '개들의 전쟁'에서 찌질한 순정남을 연기했다면 '범죄도시'에서는 살벌한 조선족 폭력배 두목 위성락 역을 연기했다. 머리를 삭발하고 영화에 등장한 진선규는 실제 조직폭력배가 의심될 정도로 살벌한 인상과 실감나는 사투리 연기로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출연하는 작품들마다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 배우 진선규는 연극,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작품에서 명품 연기를 예고하고 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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