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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법정' 정려원, 연기자 초창기 무시받았던 사연


입력 2017.11.28 09:59 수정 2017.11.28 11:01        이선우 기자
ⓒKBS2 방송화면 캡쳐

'마녀의 법정'에 출연중인 정려원이 화제인 가운데 정려원이 자신의 신인시절에 대해 언급한 것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정려원은 과거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힘들었던 과거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방송에서 정려원은 "연기를 시작한 지 얼마 안됐을 때, 상대 여배우보다 돋보이지 못하도록 화장도 못하고 화면에 얼굴이 환하게 나오도록 하는 반사판은커녕 얼굴이 어두워 보이는 까만 판을 대고 연기를 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정려원은 "내가 연기에 대해 의견을 내려 해도 감독님이 번번이 됐다는 식으로 나를 무시하시더라. 그래서 점점 표현도 못하게 됐는데 상대 여배우는 그런 나를 보고 '언니는 연기에 욕심이 없나 봐요?'라고 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려원은 "내가 그렇게 크게 상처를 받아서 그런지 '내가 주연 배우가 되면 주변에 진짜 잘해야지'라고 다짐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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