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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코스피 2400선 유지…기관 홀로 2400억 규모 순매수


입력 2017.12.11 15:46 수정 2017.12.11 15:50        배상철 기자
코스피가 11일 기관의 매수세 속에 전 거래일보다 7.49p(0.30%) 오른 2471.49에 장을 마감했다.ⓒ게티이미지

코스피가 11일 기관의 매수세 속에 전 거래일보다 7.49p(0.30%) 오른 2471.4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하루 동안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19억원, 1737억원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2395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은 대체로 1~6%대 하락 또는 상승하는 양상을 보였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0.42% 하락한 258만9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POSCO(0.61%), LG화학(0.38%), 삼성생명(2.42%), 삼성바이오로직(6.38%) 등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대부분 업종별로는 상승세였다. 의약품(4.83%), 화학(1.29%), 의료정밀(1.41%), 음식료업(1.07%) 등이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운수장비(2.39%), 기계(0.93%), 전기전자(0.16%) 등은 하락세였다.

코스닥도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0.03p(2.69%) 오른 764.09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2048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88억원, 1237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견인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0원 내린 1092.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배상철 기자 (chulc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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