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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형 아나운서, 신동호 후임 MBC 아나운서국장


입력 2017.12.12 10:25 수정 2017.12.12 10:26        부수정 기자
강재형 아나운서가 MBC 신인 아나운서국장으로 임명됐다고 MBC가 12일 밝혔다.ⓒMBC

강재형 아나운서가 MBC 신임 아나운서국장으로 임명됐다고 MBC가 12일 밝혔다.

신동호 아나운서 후임으로 국장 자리에 앉게 된 강재형 아나운서는 1987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올해 20주년을 맞는 국내 대표 우리말 프로그램 '우리말 나들이'를 기획·제작했다.

2013년 '한국 아나운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MBC를 대표하는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하지만 '공정방송 파업'에 참가한 뒤로 아나운서국 밖으로 쫓겨났다.

앞서 최승호 MBC 신임사장은 전임 아나운서국장이었던 신동호 아나운서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신동호 아나운서 같은 경우, 과거 아나운서국에서 무려 11명의 MBC 얼굴이었던 아나운서들이 떠나가도록 만들고, 열 몇 명의 아나운서들이 일을 못 하고 부당 전보되도록 하는 데 상당한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라디오국장에는 1984년 입사한 안혜란 라디오 PD가 임명됐으며, 시사제작국장엔 전동건 기자가, 논설위원실장엔 황외진 기자가 각각 임명됐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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