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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비' 곽도원 "정우성, 고급지고 은은한 남자"(인터뷰)


입력 2017.12.15 00:40 수정 2017.12.16 22:47        부수정 기자

영화 '강철비' 언론 인터뷰

배우 곽도원이 영화 '강철비'에서 정우성과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뉴

영화 '강철비' 언론 인터뷰

배우 곽도원이 영화 '강철비'에서 정우성과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곽도원은 14일 서울 소격동에서 열린 '강철비' 인터뷰에서 "정우성은 잘생겼다. 무엇보다 눈빛이 너무 슬프고 외로워 보인다"고 전했다.

곽도원과 정우성은 극 중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곽철우와 북한 최정예 요원 엄철우로 각각 분해 호흡했다. 영화는 두 사람의 남남 케미가 단연 돋보인다. 둘은 '아수라'에 이어 두 번째 호흡이다.

곽도원은 "정우성의 눈빛과 엄철우의 눈빛이 닮았다"며 "사실 엄철우의 역할에 더 끌리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정우성은 언론 시사회 때 "서로에 대한 신뢰가 쌓일 즈음에 '강철비'에서 만났다며 "신뢰나 애정은 상대방이 내게 보여줄 때 나온다. 곽도원은 참 날 사랑하고, 좋아한다. 촬영 과정에서 나오는 감정이 화면에 잘 담기는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곽도원은 "현장에서 배우끼리 호흡이 영화에 담기는 걸 깜짝 놀랐다"며 "거짓이 아닌, 진짜 연기를 해야겠다고 또 한 번 다짐했다. 미세한 감정까지 스크린에 나오더라"고 말했다.

곽도원은 또 "정우성은 참 '고급지고', 은은한 사람이다. 무엇보다 진짜 남자"라고 덧붙였다.

'강철비'는 북한 최정예 요원 엄철우(정우성)와 남한 외교안보수석 곽철우(곽도원)의 이야기를 그린 첩보액션스릴러물이다. 14일 개봉.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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