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태연, 故 종현 추모 "소중한 사람…외롭지 않게 해줄게"


입력 2017.12.20 08:54 수정 2017.12.20 09:42        부수정 기자
18일 갑작스럽게 숨진 샤이니 종현의 유작이 된 '론리'를 함께 부른 소녀시대 태연이 고인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태연 SNS

18일 갑작스럽게 숨진 샤이니 종현의 유작이 된 '론리'를 함께 부른 소녀시대 태연이 고인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태연은 20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9~10일 양일간 열린 고인의 단독콘서트 당시 사진과 추모글을 게재했다.

태연은 "그게 너고 또 다른 그 또한 너라고 해서 널 사랑하지 않을 사람은 없다. 널 좋아하고 사랑하고 토닥여 주고 싶고 한 번이라도 더 안아주고 싶었어.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었는데, 이렇게 기회를 잃고 후회하고 있는 내가 너무 밉다. 너무 안타깝고 아깝고 소중한 우리 종현이"라며 고인을 떠올렸다.

이어 "전화해서 이름 부르면 당장이라도 하이톤으로 으응! 할 것 같은 우리 종현이 많이 보고 싶어"라며 말했다.

종현의 솔로곡인 '론리'를 언급한 태연은 "누나 생각하며 썼다는 그 과정을 다 기억해. 우린 비슷하잖아. 닮았고. 내 인생에 제일 특이하고 멋지고 훌륭한 아티스트 김종현, 너무 많이 보고 싶고 손잡아 주고 싶다. 종현아 넌 최고야. 너무 수고했어. 외롭지 않게 해줄게"고 글을 맺었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인 두 사람은 가수 선후배 사이였다. 지난 4월에는 고인이 작사, 작사, 편곡까지 맡은 '론리'를 같이 불렀다. '론리'는 종현 소품집 '이야기 Op.2'의 타이틀곡이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부수정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