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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일 선관위원장 후보자 청문보고서 '적격' 채택


입력 2017.12.20 17:13 수정 2017.12.20 17:13        조현의 기자

청문회 직후 채택…여야 "직무수행 자질 갖춰"

"우리나라 선거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 후보자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선배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 후보자가 20일 국회 인사청문회 관문을 통과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권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직후 곧바로 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행안위는 인사청문경과보고서 "후보자가 지난 30여년간 법관으로 재직하면서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재판업무를 수행했고 법조계 내부에서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며 "후보자의 도덕성, 재산 등 개인 신상과 관련해 특별한 문제점은 없는 것으로 보이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으로 직무수행에 자질을 갖췄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권 후보자는 이날 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위원으로 지명된다면 법관으로서 지녀왔던 신념과 가치 그리고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선거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 "국회의원 재 ·보궐선거와 동시에 실시되며 헌법개정 국민투표도 함께 치러질 수 있는 상황이다"라며 "이런 엄중한 시기에 제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으로 지명된다면 엄정중립의 자세를 견지해 공정하고 정확한 선거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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