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정부 성공에 필수” vs 한국 “책임공천”…4당 4색 지방선거 출사표
여야 4당 새해 첫 업무…지방선거 승리 초점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통합신당 창당 가속도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무술년(戊戌年) 첫날인 1일 "잘못된 관행과 적폐를 일소하고 그 틀 위에서 사회대통합의 깃발을 (들고), 새로운 원년을 연다는 황금 개띠해다"라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단배식에서 "이제 (출범한 지) 7달밖에 되지 않은 문재인 정부에 ´과거는 과거대로 덮어두고 새로운 출발을 해야 한다´라고 하면서 적폐청산에 대한 반기, 피로감을 부채질하는 그런 세력도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지난해는 9년 만에 정권교체를 이뤘고 광장의 촛불이 대한민국의 변화로 이어진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특히 우 원내대표는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며 "이는 문재인 정부 성공의 필수조건이고, 본격적인 지방분권 시대를 개막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정적인 국정운영의 뒷받침을 위해서도, 새로운 대한민국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당력을 집중해 승리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지방선거가 잘못되면 똑같이 책임지는 형태의 책임공천을 하겠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단배식에서 이같이 말하고 "광역단체장은 중앙에서 책임공천을 하고, 기초단체장과 그 외에 대해선 지역의 당협위원장과 국회의원들이 책임공천을 하게 될 것"이라고 구상을 밝혔다.
´책임공천´의 의미에 대해서는 "떨어지면 책임을 지는 것"이라며 "국회의원이나 당협위원장들은 다음 총선에서 책임을 지고, 또 저는 광역단체장 선거가 잘못되면 6월에 책임을 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올해는 우리 당의 운명을 좌우할 지방선거가 있는 해"라며 "이럴 때일수록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을 모으는 일이 소중하다"고 당부했다.
안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단배식에 참석해 "당원 한 분, 한 분이 다 모여 우리당이 여기까지 왔다. 감회가 새롭다"며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는 새해 첫날"이라고 말했다.
바른정당은 국민의당과 통합에 매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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