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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파이브, '언니쓰' '무한걸스'와는 다른 매력의 걸그룹 예고


입력 2018.01.18 00:30 수정 2018.01.18 15:42        임성빈 기자
ⓒMBC MUSIC 방송화면 캡쳐

베테랑 개그우먼 출신 방송인들로 구성된 걸그룹(?) 셀럽파이브가 화제의 중심에 선 가운데 개그우먼들의 가수 및 걸그룹 도전이 화제다.

18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셀럽파이브'가 올랐다. 이와 관련해 셀럽파이브 이전 개그우먼들의 가수 및 걸그룹 도전이 주목받고 있다.

셀럽파이브 전에도 개그우먼들의 가수 및 걸그룹 도전은 있었다. 1990년대 초중반 박미선-이성미가 결성한 '쌍방울 자매'는 여성듀오 '은방울 자매'를 패러디한 여성듀오로 과거의 히트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조혜련은 '아나까라' 등 노래를 발표하기도 했다.

또한 '무한도전'의 여성 버전인 '무한걸스'에서도 걸그룹 도전이 그려졌다. 전원 개그우먼은 아니었지만 리더인 송은이를 비롯해 김신영, 안영미, 신봉선 등 주축이 되는 멤버들이 개그우먼인만큼 개그우먼 걸그룹이라고 할 수 있다.

여성 예능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던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선보였던 걸그룹 '언니쓰'의 경우 개그우먼보다는 배우의 비중이 더 크긴 했지만 김숙이 팀의 중심이 됐다.

재능과 내공에서는 이미 오랜 경험을 갖춘 베테랑 개그우먼들인만큼 이미 검증이 됐다. 전문가수와 댄서는 아니어도 버라이어티 경험이 풍부한 멤버들이기 때문이다. 팀웍에서도 가수와 배우 못지않게 결속력이 강한 개그우먼들인기에 문제가 없다. 송은이, 신봉선, 안영미, 김신영 등은 '무한걸스'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에서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왔다.

후배 개그우먼들로부터 유재석 급의 존경을 받고 있는 송은이를 비롯해 끼와 재능을 모두 갖춘 신봉선, 안영미, 김신영, 김영희 등 베테랑 개그우먼들이 뭉친 셀럽파이브는 '언니쓰' '무한걸스'와는 다른 새로운 스타일의 여성 그룹이 될 전망이다.

천편일률적인 걸그룹들이 주도하고 있는 가요계에서 베테랑 개그우먼의 내공을 갖춘 셀럽파이브의 활약에 결과가 주목된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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