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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예, 원더걸스 시절 녹음실 에피소드 재조명


입력 2018.01.21 02:00 수정 2018.01.21 22:08        임성빈 기자
ⓒ선예 SNS

원더걸스 선예가 '이방인'을 통해 결혼 후 근황을 알린 가운데,과거 멤버 예은이 선예를 폭로한 방송 장면이 이목을 사로잡았다.

과거 방송된 2012년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한 예은은 멤버들과의 갈등을 털어놨다.

당시 방송에서 예은은 "박진영 PD와는 갈등이 없는데, 멤버들과의 갈등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나보다 나이가 많은 유빈 언니나 동갑인 선예 같은 경우는 미묘해진다. 유빈 언니와 신경전을 벌이다가 내 말을 잘라버리더라. 그래서 신경전이 대폭발한 적이 있었다. 언니가 눈물까지 흘릴 정도로 다퉜고 서로 감정이 상해 결국 녹음이 중단됐다"며 "하지만 다음 날 언니가 엄청난 연습을 하고 스튜디오에 등장해 단 두 세 번 만에 녹음을 마쳤다"고 말해 훈훈하게 마무리 지었다.

한편 선예는 지난 2013년 캐나다 교포 선교사 제임스 박과 결혼해 캐나다로 떠난 바 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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