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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LGD "올해 중국 업체들로 시장 경쟁 심화"


입력 2018.01.23 10:31 수정 2018.01.23 10:41        이홍석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올해 중국 업체들의 10.5세대 공장 가동 등으로 디스플레이 시장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상돈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는 23일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디스플레이 패널 시장은 중국 업체들의 10.5세대 신규라인 증설 등 공급 측면의 영향이 전년대비 심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불확실한 환율 변동도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김 부사장은 "스포츠 이벤트에 기인한 패널 대형화 추세에 플라스틱올레드(POLED) 및 대형 올레드(OLED)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올 1분기까지는 패널 판가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면서도 하락 폭이 완화돼 분기 말쯤에는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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