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종현 "걸그룹들처럼 상큼한 노래 쓰고 싶다" 발언 재조명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샤이니 종현의 유작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종현이 생전 걸그룹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방송 장면이 회자되고 있다.

종현은 과거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이하 컬투쇼)'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DJ 컬투는 “종현이 손담비, 이하이 등 곡을 선물한 가수들이 참 많다”며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종현을 칭찬하기 시작한 것. 이어 DJ 컬투는 “그 다음으로 또 곡을 주고 싶은 가수가 있냐”며 신선한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종현은 “사실 곡 쓸 때 아티스트를 생각하고 쓴다.”고 입을 열면서 “우리 회사(SM)에 레드벨벳처럼 걸그룹들의 상큼한 노래를 써보고 싶다”며 걸그룹을 언급해 눈길을 끈 것.

뿐만 아니라 종현은 “요즘에 트와이스랑 오마이걸 분들도 노래하는걸 보면 힘이 나더라. 보고 있으면 신나는, 파이팅이 넘치는 곡을 쓰고 싶다”고 덧붙이면서 레드벨벳에 이어 트와이스 오마이걸까지 다음 타갯으로 지목해 팬들의 귀를 솔깃하게 했다.

한편 오늘(23일) 종현 유작 새 앨범 'Poet I Artist'(포에트 I 아티스트)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