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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베트남 최대 은행과 무계좌 송금서비스 개시


입력 2018.01.24 15:24 수정 2018.01.24 15:24        이나영 기자
23일 베트남 하노이 풀만호텔에서 열린 농협금융-아그리은행(Agri Bank) 무계좌 송금서비스 개시 기념식에서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오른쪽)과 찐 응옥 칸(Trinh Ngoc khanh) 아그리은행 회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NH농협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는 23일(현지시간) 베트남 최대 은행인 아그리은행(Agri Bank)와 무계좌 송금서비스를 개시하기로 하고 오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무계좌 송금 서비스는 은행 계좌 보유비중이 낮은 베트남인들의 특성을 고려해 국내에 거주하는 베트남인들이 편리하고 신속하게 고국의 가족들에게 송금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번 서비스는 오는 29일부터 제공될 예정으로 기존의 중계회사 대신 양은행간 직접 송금 방식을 통해 기존보다 저렴한 수수료로 송금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농협금융 측은 이번 무계좌 송금서비스를 개시함에 따라 전국의 수많은 베트남 노동자 및 다문화 가족들이 더욱 편리하고 저렴하게 고국으로 송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양 그룹은 현재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은행간 협력 이 외에 보험, 증권, 카드, 리스, 소비자금융, 핀테크 등 비은행부분의 협력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분야별 태스크포스(TF) 구성을 통해 인력교류, 공동투자, 상품개발 협력 등 전략적 제휴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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