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희 비밀 '충격'…'황금빛 내인생' 최고 시청률
'꿈의 50%'가 머지않았다. KBS2 '황금빛 내 인생'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황금빛 내 인생'은 44.2%(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38.8%)보다 5.4%포인트 오른 수치이며 종전 자체 최고 시청률(43.2%)보다 1.0%포인트 높다.
극 후반부에 들어간 '황금빛 내 인생'이 시청률 50%를 돌파할지 관심사다.
이날 '황금빛 내 인생'에서는 지수(서은수)가 언니 지안(신혜선), 오빠 도경(박시후), 연인 혁(이태환)의 도움으로 강제 유학길에서 빠져나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도경과 지안은 서로를 이해하며 눈물의 이별을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마지막 장면에서는 최재성(전노민)이 지수를 압박하는 노명희(나영희)를 막기 위해 "자신은 대단히 품위 있다고 믿는 넌, 그래서 바람피우러 가다가 딸을 잃어버렸나? 우리 은석이를?"이라고 말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재성의 한마디는 그간 알 수 없었던 노명희 행동을 한순간에 이해시켰다. 또 조순옥이 한 말의 의미도 깨닫게 했다. 조순옥은 앞서 은석을 데리고 있을 때 노명희가 자신들을 보고도 그냥 지나쳤다고 말한 바 있다.
무언가 감추고 있었던 노명희의 치부는 외도였고, 최재성 역시 이를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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