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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1도움, 진가 드러낸 ‘FA컵 사나이’


입력 2018.02.08 09:44 수정 2018.02.08 09:14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손흥민. ⓒ 게티이미지

손흥민의 활약으로 FA컵 16강에 오른 토트넘이 다시 한 번 몇 수 아래 상대를 만난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웸블리 스타디움서 열린 ‘2017-18 잉글리시 FA컵’ 뉴포트(리그 2 소속)와의 32강 재경기서 2-0 승리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왼쪽을 허무는 드리블 돌파 후 절묘한 패스를 찔렀고, 이를 에릭 라멜라가 골로 완성하며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FA컵에서 유독 강한 손흥민의 진가가 드러난 장면이었다.

특히 손흥민은 지난 시즌 FA컵 득점왕에 오르며 토너먼트의 사나이로 등극한 바 있다. 당시 손흥민은 FA컵 5경기에 출전해 6골을 기록, 애덤 모건(커즌 애쉬톤)과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올 시즌에는 2경기에 출전해 아직 골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대량 득점을 기대케 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토트넘의 다음 상대가 3부 리그 소속의 로치데일이기 때문이다. 두 팀은 오는 19일 16강전을 치르며 32강을 통과한 토트넘은 9만 파운드(약 1억 3600만 원)의 상금을 적립하게 됐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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