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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한-슬로베니아 정상회담 '평창외교' 마무리


입력 2018.02.20 10:28 수정 2018.02.20 10:33        김지원 기자

슬로베니아 대통령과 실질적 협력 방안 모색

오후에는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단 대표 접견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평창동계올림픽 프레스센터에 방문해 내외신 기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파호르 슬로베니아 대통령과 오찬을 겸한 정상회담을 한다.

양국 정상은 이날 회담에서 한-슬로베니아 간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슬로베니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끝으로 '평창외교'를 마무리한다. 이번 회담은 지난 6일 케르스티 칼유라이드 에스토니와의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열네 번째 정상회담이다.

이후 문 대통령은 오후 2시부터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단 대표를 접견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러시아가 국가차원으로 올림픽 출전을 하지 못해 주최국 대통령으로서 격려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는 국가주도 도핑파문으로 평창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다. 출전 자격을 잃은 러시아 선수들은 '러시아에서 온 올림픽 선수(OAR, Olympic Athlete from Russia)' 라는 개인 선수 자격으로 평창올림픽에 참가했다. 이에 따라 유니폼에 러시아 국적을 쓸 수 없으며, 메달을 따더라도 러시아 국기 대신 오륜기가 게양됐다.

김지원 기자 ( geewon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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