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청와대가 미국의 통상 압력에 대한 세계무역기구(WTO) 제소를 검토하는 것과 관련해 "WTO에 제소하더라도 미국이 상당히 불리하다고 예상한다"고 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후 독일 뮌헨안보회의 참석을 마친 뒤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이 무역 불균형을 여전히 주장하고 철강 (고율관세) 문제도 안보상의 이유를 다는데 미국 철강 산업이 약해진 것이 WTO가 규정하는 안보시, 비상시의 이유가 될 수 없다"며 "그래서 지금 트럼프 정부의 무역 일방주의에 대해서 국제사회가 함께 규탄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 불균형만 강조했는데 대우 GM (사례를) 통해서 무역 불균형이라고 주장할 수 없다"면서 "미국이 세계질서를 평화롭게 이끄는 데 있어 경제질서도 규범에 맞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나친 일방질서는 세계 규범과 질서를 흔든다"면서 우리도 나름대로 국제연대를 하면서 따질 것은 따지는 단호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