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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박성훈 신임 대표 내정...권영식 대표와 각자 대표 체제


입력 2018.02.26 14:02 수정 2018.02.26 14:16        이홍석 기자

게임사업과 전략·투자 등 전문성 강화 차원

3월말 이사회 거쳐 선임 예정

박성훈 넷마블 신임 대표 내정자.ⓒ로엔엔터테인먼트 박성훈 넷마블 신임 대표 내정자.ⓒ로엔엔터테인먼트
게임사업과 전략·투자 등 전문성 강화 차원
3월말 이사회 거쳐 선임 예정


넷마블이 각자 대표체제로 전환한다. 게임사업과 전략·투자 등 각 부문별로 경영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의 조치다.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는 박성훈 전 카카오 최고전략책임자(CSO) 및 로엔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측은 내달 말로 예정된 이사회를 통해 박성훈 내정자를 신임 대표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박성훈 신임 대표 내정자의 영입으로 넷마블은 기존 권영식 대표 체제에서 권영식·박성훈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권영식 대표는 기존 게임사업을, 박성훈 신임 대표 내정자는 전략 및 투자를 전담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이번 각자 대표 체제에 대해 "사세확대에 대한 경영진 보강 차원으로 박성훈 신임 대표 내정자 영입은 글로벌 및 신사업에 대한 전략강화와 적극적인 투자진행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박성훈 신임 대표 내정자는 1973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베인앤컴퍼니와 보스턴컨설팅그룹을 거쳐 지난 2013년 CJ 미래전략실 부사장을 역임했다. 지난 2016년부터는 카카오에서 최고전략책임자(CSO)와 로엔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지낸바 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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