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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트렌디한 넛츠 식음료로 즐기세요"


입력 2018.03.01 06:00 수정 2018.03.01 06:09        김유연 기자

색다른 견과류 활용한 식음료 '눈길'

맛·영양·식감 살린 제품 출시 잇따라

정식품의 '베지밀 아몬드와 호두 두유', '베지밀 검은콩 아몬드 호두 두유'/ 돌(Dole) '미니트리플바 3종'.ⓒ각 사

외식 및 식품업계가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이색 견과류 제품 마케팅에 나섰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식품·외식업체들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견과류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허쉬는 이달 초 과거 선조들이 부럼으로 먹었던 '개암(헤이즐넛)'과 달콤한 초콜릿이 어우러진 ‘키세스 헤이즐넛’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헤이즐넛 특유의 사각사각한 식감이 부드러운 허쉬 밀크 초콜릿과 어우러져 독특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정식품의 '베지밀 아몬드와 호두 두유', '베지밀 검은콩 아몬드 호두 두유'를 선보이고 있다. 베지밀 아몬드 호두 두유는 비타민E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아몬드와 호두를 넣었다. 베지밀 검은콩 아몬드와 호두 두유’는 국산 검은콩에 땅콩, 아몬드, 호두, 잣 등 4가지 견과를 함유하고 있다.

청과브랜드 돌(Dole)은 '미니트리플바 3종'을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아몬드, 땅콩, 호박씨 등 3가지 견과와 씨앗, 건과일을 하나로 합친 바 타입으로, 고소한 맛과 건과일의 달콤한 풍미가 특징이다.

캐주얼 중식 레스토랑 ‘판다 익스프레스’에서는 호두를 곁들인 ‘허니 월넛 쉬림프’가 정월대보름 인기 메뉴로 주목 받고 있다. ‘허니 월넛 쉬림프’는 불 맛과 향이 살아있는 달콤한 새우와 호두를 맛볼 수 있는 메뉴다. 새우에 호두의 식감이 더해져 전체 19가지의 메인 메뉴 중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인기 메뉴로 꼽힌다.

업계 한 관계자는 "대표적인 정월 대보름 풍습인 '부럼 깨기'에 사용되는 견과류는 노화 방지, 피부미용, 혈액순환 등 다양한 건강 효능을 지니고 있다"며 "견과류를 활용한 제품으로 맛과 영양까지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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