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제발 그러지 말라" 과거 챠오루 푸드트럭서 정색한 이유는?
가수 챠오루가 화제의 중심에 섰다.
3일 챠오루에게 누리꾼들의 이목이 모아진 가운데, 과거 '백종원의 푸드트럭'에서 백종원이 챠오루에게 충고한 발언이 눈길을 끈 것.
백종원은 과거 '백종원의 푸드트럭'에서 챠오루의 푸드트럭에 여러가지 팁을 알려준 바 있다.
당시 챠오루는 중국 전병 장사에 도전했다. 차오루는 "내가 만든 건 다 맛있다. 꽤 한다. 나만 믿으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전병을 만드는 것은 쉽지 않았다. 이에 백종원은 "정말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백종원은 챠오루에게 "전병을 완벽하게 부쳐낸다면 다음 단계, 만약에 그게 안 된다면 메뉴 포기하거나 푸드 트레일러 포기하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이어 푸드트럭 디자인에 대해 차오루는 "연예인 사인을 붙일 거다. 아이유, 유재석, 여자친구가 해줬다. 부탁했는데 안 붙일 수도 없다"고 말하자 백종원은 "제발 그런 짓 좀 하지 말라"고 정색했다.
또한 "장난 삼아 해선 안 되고 하루에 3시간씩 연습 못할 거면 하면 안 된다. 챠오루 씨가 (연예인이기 때문에) 그동안 잘하고 있던 주변 푸드트럭에도 영향을 준다"고 진지하게 말했다.
이후 우여곡절 끝에 챠오루는 첫 장사 날 30인분을 파는 성과를 거뒀다. 첫 손님에게 "싱겁다"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점차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백종원의 푸드트럭' 방송 당시 백종원의 색다른 면모에 놀라움을 느꼈다는 후문.
한편 누리꾼들은 백종원과 챠오루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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