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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컬투쇼에서 굴욕 당한 사연은?


입력 2018.03.17 00:18 수정 2018.03.17 22:43        박창진 기자
ⓒ방송화면 캡쳐

'무한도전'이 핫이슈로 급부상했다. 오늘(1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출연 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가운데 '무한도전'에 출연 중인 정준하의 머리사이즈를 개그로 승화 한 방송 장면이 이목을 사로잡았다.

과거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2부에서는 가수 원미연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컬투는 원미연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정준하가 출연한다는 것을 알고 진지하게 "정준하랑 우리랑 누구의 머리가 더 크냐"고 물었다. 이에 원미연은 고민 후 "정준하 씨가 조금 더 큰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컬투 정찬우는 "조금이 아니라 훨씬 크다. 정준하는 핵대두"라고 말해 큰 웃음을 줬고, 원미연은 "정준하 씨는 머리만 큰게 아니라 체격도 크다. 그 머리는 그 체격에 맞는 사이즈"라며 자신의 콘서트 게스트를 거들었다. 그러자 정찬우는 "뭐가 맞는 사이즈냐. (체격에 비해서도) 큰 거다"고 돌직구를 던져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무한도전'은 오는 31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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