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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호 현대백화점 부회장 "무역센터 면세점, 차별화에 집중"


입력 2018.03.23 14:47 수정 2018.03.23 14:48        최승근 기자

정지선 회장 사내 이사 재선임 등 안건 모두 승인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현대백화점그룹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 됐다.

현대백화점은 23일 강남구 논현2동 주민센터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이동호 부회장을 사내이사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사외이사로는 김용진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가 재선임, 노민기 전 고용노동부 차관이 신규 선임됐다. 김 교수는 감사위원회 위원도 맡는다.

또 경영투명성 확보 및 주주권익 보호를 위해 보상위원회와 내부거래위원회 등을 신설하는 정관변경 안건도 승인했다.

이동호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은 "지난해는 수년간 지속된 국내외 경제의 저성장 기조와 중국의 사드보복 등 대내외 위험 요인 속에서 여전히 국내 소비 부진 등에 어려움을 겪었던 한 해였다"며 "전 임직원이 합심해 경영효율화를 강도 높게 추진한 결과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의 신장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무역센터점 내에 오픈 예정인 면세점은 기존 시내면세점과 차별화 될 수 있도록 개발할 것"이라며 "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남양주점, 시티아울렛 동탄점, 현대백화점 여의도 파크원점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 기존 사업부문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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