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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장자연 사건 화제, 故 김지훈의 안타까운 비극


입력 2018.03.23 00:31 수정 2018.03.23 23:15        임성빈 기자
ⓒYTN스타, Y스타 방송화면 캡쳐

故 장자연 배우와 생전 친분이 있던 가수 故 김지훈의 비극이 주목받고 있다.

23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故 장자연'이 오른 가운데 故 장자연과 생전 친분이 있었던 故 김지훈의 비극 역시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故 김지훈은 2009년 스스로 목숨을 끊은 故 장자연 장례식에서 그의 영정을 들며 눈길을 끈바 있다. 당시 김지훈은 장자연의 장례식에 참석했다가 유가족이 경황이 없자 자신이 영정을 들고 운구차에 올랐다.

이후 방송에서 김지훈은 "장자연과 평소 알고 지내던 아내를 통해 장자연을 소개받은 뒤 가족끼리 막역하게 지내던 사이였다"고 장자연과의 인연을 털어놓았다. 당시 김지훈은 장자연이 남긴 문건을 언급해 화제가 됐다.

김지훈 부부는 장자연과 같이 가진 술자리에서, 장자연의 고민을 들었다고 고백했다. 당시 김지훈은 "상식적으로 말이 안된다. 일이 먼저이지 그런건 말이 안된다. 안 가는게 맞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결국 장자연은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고 말았고 김지훈은 안타까워했다.

김지훈은 장자연 사건에 대해 알리며 그의 안타까운 죽음을 해결하려 했지만 가정사는 물론 자신의 일에도 문제가 생기며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결국 김지훈은 2013년 12월 12일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하고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故 장자연 사건은 오늘날 불고 있는 '미투 운동'의 시작점이라고 볼 수 있는 사건인만큼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누리꾼들은 주장하고 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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