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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1터미널 임대료 인하안 수용


입력 2018.04.03 15:40 수정 2018.04.03 15:40        최승근 기자

신라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제시한 1터미널 임대료 27.9% 인하안을 수용했다.

신라면세점은 3일 “임차료 인하 문제가 오랫동안 논란거리가 되는 것이 면세점 산업 전반의 이미지에도 좋지 않다고 생각해 대승적 차원에서 수용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공항공사가 제시한 안이 면세점업계의 현실적 어려움을 해결하기에는 충분치 않은 점도 있으나, 임차료 인하 폭을 결정할 실질적 대안이 없다는 인천공항공사의 고충도 이해가 된다”며 “최근 면세점업계에 불고 있는 사드 훈풍에 대비해 임차료 인하 문제를 매듭짓고 새로운 재도약을 위해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인식했다”고 덧붙였다.

당초 신라면세점 등 면세업계는 인천공항공사가 제시한 두 가지 안을 모두 수용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대신 업계는 '객단가'를 바탕으로 임대료 인하를 요구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신라면세점의 결정이 중국 정부의 사드 보복 철회 약속이 발단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이달 진행될 기존 롯데면세점 매장에 대한 입찰을 앞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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