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호재와 인구유입이 보장된 신도시 상권이 '투자 명당'
세종시, 위례, 판교 등 신도시에서 중심상업지구 투자 불패 입증
미사역세권에 위치한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지구, 최고 투자처로 손꼽혀
수익형 부동산의 매력은 안정적인 수익과 함께 시간 흐름에 따른 가치의 상승까지 노릴 수 있는 상품이라는 점이다.
이 가운데 상가시장은 최근 주택시장의 침체로 반사이익을 얻으며 투자자들에게 큰 관심을 얻고 있다.
특히 상가 투자 기회를 엿보고 있는 투자자라면 개발호재와 인구유입이 보장된 신도시 상권에 대해 주목할 만하다.
신도시 내에서도 투자 명당으로 꼽히는 자리는 단연 중심상업지구로 세종시, 위례신도시, 판교신도시 등에서 이미 그 가치가 입증됐다. 중심상업지구 상가 임대료와 권리금은 신도시에서도 가장 높게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 위례신도시에서 임대료가 가장 높은 곳은 중심상권인 트랜짓몰이다. 전용면적 33㎡ A급 점포 1층 기준으로 트랜짓몰 인근 상가 임대료는 현재 보증금 7000만∼1억원에 월 350만∼450만원 선이다.
반면 우남역 인근 상가 임대료는 보증금 5000만∼6000만원에 월 330만∼400만원 선으로 트랜짓몰 인근보다 낮게 형성되고 있다.
현재 서울 외 지역에서 1등 상권으로 평가받고 있는 판교신도의 경우도 판교역 주변 중심상업지역이 가장 주목받고 있다. 전용면적 99㎡ 상가 기준으로 보증금 1억원에 월세 580만~700만원 선에 임대 시세가 형성돼 있다.
지난 2009년 경기도 하남 덕풍동, 망월동, 선동, 풍산동 일대 그린벨트를 해제해 조성한 신도시인 미사강변도시는 서울 강동구와 밀접해 '강남6구'로 통한다. 몇 안 되는 수도권 신도시인 데다,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 실수요자와 투자자들로부터 꾸준하게 각광 받고 있다.
최근에는 지하철 5호선 미사역 개통 예정, 지하철 9호선 연장 확정 등 교통호재로 집값이 가파르게 상승하기도 했다.
주거시설에 대한 입주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조성 초기 총 35개 단지, 3만8315가구 규모로 계획된 미사강변도시에는 현재 총 24개 단지, 2만3339가구가 입주해 있다. 이미 70% 가량이 입주를 마친 셈이다.
미사지구 중심상업지구 내에서도 미사역세권을 내건 상업시설의 분양 실적이 가장 준수하다.
지난해 분양한 ‘힐스테이트 에코 미사강변’의 상업시설인 그랑파사쥬는 미사역과 직접 연결인 점을 내세우며 이미 90% 이상 분양을 마쳤다.
미사역 직접 연결 상가인 그랑파사쥬에 대한 관심으로 오히려 인근 타 상가 분양이 예상보다 저조했다는 지적까지 나올 정도. 또한 지난 2016년부터 분양을 시작한 호반건설의 ‘미사 강변 호반 써밋플레이스’ 상가도 최근 분양률이 95%까지 오르며 순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양건설산업도 이달 말 미사강변도시 C1블록에 이곳의 랜드마크가 될 최고급 프리미엄 주상복합 ‘미사역 파라곤’을 공급한다.
미사강변도시의 마지막 민간 공급이자 5호선 미사역과 직접 연결되는 마지막 단지로 강변도시 중심상업단지 내에서도 최고 최강의 핵심입지로 통한다.
미사역 파라곤은 지하 3층∼지상 30층 8개동에 102∼195㎡까지 중대형 아파트 925가구가 입주하게 된다.
지하 1층∼지상 2층까지는 판매시설인 ‘파라곤 스퀘어'가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파라곤 스퀘어’의 경우, 지하철 5호선 미사역과 직접 연결되는 마지막 상가가 될 전망이다.
미사강변도시 한 부동산중개업자는 “상가 투자에 있어서 입지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지구는 소비력을 갖춘 배후 주거단지와 대규모 업무시설이 몰려오고 있는 데다 인구 유입까지 활발해 상권을 평가할 때 따지는 이른바 '3박자'를 두루 갖춰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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