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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업계, 봄기운 더한 핑크빛 한정판 '인기'


입력 2018.04.14 06:00 수정 2018.04.14 06:44        김유연 기자

화사한 패키지와 달달한 향으로 인기 나들이 간식 등극

맛과 패키지에 희소성까지 더해져 소비자 구매 욕구 자극

푸르밀 '밀크티에 딸기를 넣어봄' 제품 이미지. ⓒ푸르밀

봄을 맞아 식음료업계에서 시즌 한정 제품 출시가 한창이다. 주로 컵음료와 스낵, 캔맥주 등 야외에서 간편하게 즐기기 좋은 제품 위주인데, 화사한 핑크빛 패키지를 적용하거나 달달한 향을 첨가해 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SNS에서도 연일 화제다.

특히 시즌 한정 제품으로 지금이 아니면 즐길 수 없다는 희소성과 함께 색다른 맛과 패키지로 소비자들의 호기심까지 자극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크라운제과는 얼려 먹는 초코과자 '하임'의 봄 한정판 '하임블라썸'을 내놨다. 하임블라썸은 달콤한 딸기맛과 체리향이 나는 제품으로 하임 특유의 부드럽고 바삭한 웨하스와 함께 봄 기운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봄에 맞춰 밝고 화사한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진한 핑크빛 바탕에 흩날리는 벚꽃을 표현했다.

해태제과는 벚꽃 원물을 그대로 갈아 넣은 '허니버터칩 체리블라썸'을 출시했다. 허니버터칩 체리블라썸에는 경상북도 칠곡의 야산에서 채취한 깨끗한 벚꽃이 들어간다. 갓 꽃봉오리를 터트릴 때 수확해 신선하고 품질도 좋으며, 벚꽃분말을 그대로 넣어 음료에 들어가는 액체원료보다 순도가 더 높다.

푸르밀은 시즌 한정으로 신제품 '밀크티에 딸기를 넣어봄'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엄선된 홍차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정통 오리지날 밀크티에 딸기를 더해 차별화된 맛이 특징이다. 밀크티에 딸기를 넣어봄은 국산 딸기과즙 함유로 부드럽고 상큼하며, 패키지에는 파스텔 핑크 컬러를 활용한 감각적인 디자인에 꽃 속으로 빠져드는 딸기를 표현해 봄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이와 함께 코코아 분말을 넣어 더욱 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밀크티에 초코를 넣어봄’도 시즌한정으로 출시했다.

푸르밀 관계자는 "이번 밀크티 신제품은 파스텔톤의 화사한 패키지와 색다른 맛으로 2030 소비자들에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특히 SNS에 올라온 제품 인증샷이나 후기를 본 소비자들의 구매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취향에 맞춘 트렌디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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