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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코타 패닝, 故 브리트니 머피 추모 "햇살 같은 존재였다"


입력 2018.04.15 12:17 수정 2018.04.15 12:17        이한철 기자

2009년 사망 의문 여전, 추모 글 계기로 다시 주목

배우 다코타 패닝이 고 브리트니 머피를 추모했다. 다코타 패닝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다코타 패닝이 9년 전 불과 3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고(故) 브리트니 머피를 추모했다.

다코타 패닝은 14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브리트니 머피는 내게 햇살 같은 존재였다"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에는 아역 배우로 활동하던 다코타 패닝의 어린 시절 모습과 천진난만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브리트니 머피의 모습이 담겨 있다.

다코타 패닝과 브리트니 머피는 2003년 영화 '업타운 걸스'에서 호흡을 맞춘 이후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브리트니 머피는 2009년 12월 20일 자택에서 갑작스레 사망해 충격을 안겼다.

당시 사망 원인은 약물 중독과 폐렴에 의한 합병증으로 알려졌지만, 고인의 몸속에서 중금속이 검출됐는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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