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1분기 영업익 172억…전년비 43.4%↑
삼양식품이 라면시장 경쟁이 격화되고 있음에도 사상최대 영업실적을 기록했다.
삼양식품은 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93%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49억 원으로 8.1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27억 원으로 46.6% 증가했다.
올해 1분기에는 국내 한정판으로 출시한 까르보불닭볶음면의 판매 호조가 실적을 견인했다. 까르보불닭볶음면은 출시 한 달 만에 1100만개, 3월 말까지 총 3600만 개가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지난달 출시한 신제품 짜장불닭볶음면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3월에만 약 420만개가 판매됐고, 4월 현재(20일)까지 약 850만개가 팔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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