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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신해철, 아내 윤원희에 충격 고백 "마지막 인사" 사연은?


입력 2018.05.11 00:08 수정 2018.05.11 16:18        박창진 기자
ⓒ방송화면 캡쳐

신해철 사망 집도의가 징역을 확정한 가운데 故신해철과 그의 부인 윤원희의 감동 사연이 화제다.

윤원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신해철과 병원에서 겪었던 일화에 대해 밝힌 바 있다.

윤원희는 지난 2010년 갑상선암으로 수술을 받았던 날을 떠올리며 "신해철이 이른 아침 시간에 말쑥한 정장 차림으로 수술실에 들어왔다. 그리고 수술을 앞두고 불안해하는 내 손을 꼭 잡아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윤원희는 "스케줄도 없는 날에 왜 차려입고 왔냐고 물었더니 신해철은 이 모습이 당신이 나를 보는 마지막 모습일 수도 있어서 최대한 예를 갖추고 왔다고 하더라. 신해철의 그런 말과 행동이 너무 고마웠다"고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故 신해철은 지난 1998년 MBC ‘대학가요제’에 출전해 가요계에 데뷔했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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