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로나 팀동료, 이승우 목덜미를? ‘험악하네’
축구대표팀 막내 이승우(20·베로나)가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가운데 팀 동료와 함께 한 사진도 눈길을 끈다.
이승우는 지난달 자신의 트위터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 속 베로나 팀 동료가 이승우의 목덜미를 움켜쥔 채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특히 한쪽 팔에 문신이 가득해 눈길을 끈다.
붙임성 있는 이승우는 베로나에서도 팀 동료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후문. 올 시즌 세리에A에서 프로 데뷔한 그는 적은 출전 기회 속에서도 1골을 기록했다.
한편, 이승우가 국가대표 데뷔전에서 1도움을 올렸다.
이승우는 2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온두라스와의 A매치 평가전에 선발 출전, 후반 39분까지 84분을 소화했다. 현란한 돌파와 재치 있는 경기운영으로 대표팀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이승우는 후반 손흥민(토트넘)의 결승골을 도우며 대표팀의 2-0 완승을 견인했다. 러시아월드컵 28명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승우가 최종엔트리에 승선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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