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 죽음에도 아직 끝나지 않았다
故 조민기가 논란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30일 다수의 언론 매체들은 故 조민기에 대한 기사를 쏟아냈다. 보도에 따르면 故 조민기의 성폭력을 폭로한 피해자들에 대한 2차 가해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 2월 충청북도에 소재한 대학교 교수로 재직 당시 제자들에게 성폭력을 가했다는 의혹을 받은 조민기는 경찰 소환 조사를 앞두고 지난 3월 9일 숨진채로 발견됐다. 하지만 2차 가해는 끝나지 않고 있다고 언론들이 보도하고 있다.
한 사회문화평론가는 "故 조민기는 미투로 사망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저지른 성폭력에 대해 경찰 조사를 앞둔 상황이었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단순히 조민기의 사망을 미투에 의한 것으로 몰고가서는 안된다"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어 "무엇보다도 성폭력 피해자들에 대한 2차 가해를 막아야 한다. 피해자들에 대한 2차 가해는 고인을 더욱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라는 사실을 알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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