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쇠사슬·수갑·밧줄 '가학 성애자?'
'팝 아티스트' 낸시랭의 맥심 화보가 화제다.
낸시랭은 과거 남성 패션매거진 '맥심' 커버모델로 나섰다.
공개된 화보 속 낸시랭은 빨간색의 시스루 란제리룩을 소화한 아찔한 자태로 시선을 끌었다.
특히 낸시랭은 화보에서 'SM'(가학 성애자와 피학대 성애자) 콘셉트에 도전하여 검정 본디지룩 란제리를 입고 과감한 포즈를 취했다. 낸시랭은 쇠사슬, 수갑, 밧줄 등에 묶여 은밀한 연말 파티를 즐기는 모습을 연기했다.
촬영을 마친 낸시랭은 "여성이 사디스트로 등장하는 콘셉트는 이미 다른 패션지에서 많이 다룬 것 같다"며 "이번 콘셉트는, 남자들이 나를 망가뜨리고 있다는 쾌감을 주자는 것이었다. 그 아이디어에 전적으로 동의할 수밖에 없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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