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한 '라이프 온 마스'는 평균 2.1%, 최고 2.6%(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전작 '미스트리스'의 마지막회 시청률 1.6%보다 높은 기록이다. 타깃 시청층인 남녀2549 시청률 역시 2.1%다.
동명의 영국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라이프 온 마스'는 2018년 형사 한태주(정경호)가 1988년으로 돌아가 당시 형사들과 공조 수사하는 과정을 그린다. 1회에서 한태주는 과거의 인성시로 돌아가 자신이 수사하던 연쇄살인 사건과 유사한 사건을 마주해 긴장감을 높였다.
꿈인지, 현실인지 가늠하기 어려운 1988년이라는 독창적 세계관 역시 몰입감과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과학수사대 한태주와 쌍팔년도 막무가내 형사들의 강렬한 첫 만남은 앞으로 전개될 복고수사 팀플레이에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1988년을 완벽하게 재현한 부분도 인상적이었다. 한태주가 눈을 뜨고 처음 마주한 민방위 대피 훈련 현장, 다이얼 TV와 전화기,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조용필의 '미지의 세계' 는 당시의 감성까지 살려내며 시청자들을 홀렸다. 혼란스러운 한태주의 미스터리를 증폭시킨 영원한 '수사반장' 최불암의 등장은 복고 분위기의 정점을 찍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