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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한국농촌계획대전 공모…7월 13일까지 접수


입력 2018.06.11 06:00 수정 2018.06.11 06:07        이소희 기자

농식품부, ‘지역 맞춤형 농촌중심지 만들기’ 주제, 전국 15곳 대상 아이디어 발굴

농식품부, ‘지역 맞춤형 농촌중심지 만들기’ 주제, 전국 15곳 대상 아이디어 발굴

농림축산식품부가 한국농어촌공사·한국농촌계획학회와 공동으로 ‘2018 제16회 한국농촌계획대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농촌계획대전은 농촌마을 발전계획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을 만들기 위해 2003년부터 추진돼 올해로 16번째다.

올해 한국농촌계획대전의 주제는 농촌중심지와 배후마을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 맞춤형 농촌중심지 만들기’로, 11일부터 7월 13일까지 농어촌에 관심 있는 학생 및 일반인의 참가신청을 받는다.

이어 8월 13일부터 작품접수를 시작, 8월 말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 대상지는 농촌마을 과소화, 고령화에 대응한 농식품부 핵심 지역개발사업인 2018년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대상지로 각 도별 1~3곳(전국 15개소)이다.

올해 공모대상지로는 ▲경기 이천(모가면) ▲경기 양평(옥천면) ▲강원 횡성(횡성읍) ▲강원 정선(임계면) ▲충북 청주(문의면) ▲충북 보은(속리산면) ▲충남 예산(대술면) ▲전북 완주(소양면) ▲전남 무안(망운면) ▲전남 영광(대마면) ▲경북 영덕(영덕읍) ▲경북 칠곡(왜관읍) ▲경북 청도(각북면) ▲경남 밀양(삼랑진읍) ▲경남 거창(고제면) 등이다.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읍․면소재지를 농촌지역 교육․문화․복지․경제 등 생활서비스 거점으로 육성하고 그 중심지의 인프라 기능을 배후마을에 전달․연계해 중심지와 배후마을 주민의 삶의 질을 도모하는 사업을 말한다.

공모 심사는 농촌계획 전문가 등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작품설명서․패널심사와 작품발표심사 등 2단계로 진행되며, 총 7점의 우수작을 선정하게 된다.

수상은 대상(1점, 농식품부 장관상)에 500만원, 우수상(2점, 농촌진흥청장 청장상,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상) 각 200만원, 장려상(4점, 한국농촌계획학회 학회장상) 각 100만원 등 총 13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입선작(한국농촌계획학회 학회장상)에게도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우수작 및 입선작의 전시와 시상식은 서울메트로 미술관 제1전시관에서 10월 25일부터 31일까지 한국농촌건축대전 수상작과 공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전 참가신청은 6월 11일~7월 13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raise.go.kr/ruralplanning)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를 향후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기본계획 등에 반영될 계획”이며 “앞으로 농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공모전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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