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제자 2명 성폭행한 혐의로 학원 여강사 구속
초등학생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여성 학원 강사가 구속돼 검찰에 송치됐다.
16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성폭력범죄 특별법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여성 학원 강사 A씨가 구속돼 검찰에 송치됐다.
A씨는 경기북부 지역의 한 학원에서 강사로 일하며 2016년과 지난해에 걸쳐 당시 초등학교 고학년이던 남자 제자 2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학생들은 올해 중학교에 진학한 뒤 학교 상담 시간에 해당 사실을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 학생과 피의자 A씨, 주변인 등을 잇따라 조사한 뒤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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