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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에너지 소외계층에 여름의류 1만 4천 장 기부


입력 2018.06.28 09:46 수정 2018.06.28 09:49        손현진 기자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자원봉사자들이 유니클로 여름 의류를 비롯한 기부 물품을 포장하고 있다. ⓒ유니클로

유니클로가 여름을 앞두고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을 통해 미혼모 및 한부모 가정, 장애인으로 구성된 에너지 소외계층에게 기능성 이너웨어 ‘에어리즘’과 반팔 티셔츠 총 1만4000장을 기부한다.

유니클로는 ‘옷의 힘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기업 이념 아래 옷으로 일상을 변화시키는 다양한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한낮 기온이 최고 33도를 웃돌며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는 미혼모 및 한부모 가정 2000명과 장애인 5000명에게 땀과 열을 빠르게 날리는 기능성 이너웨어 ‘에어리즘’과 ‘U 크루넥 티셔츠’로 구성된 여름 의류 세트를 기부한다.

유니클로는 2015년부터 서울시와 협력해 서울시에 거주하는 에너지 소외계층을 체계적으로 지원해왔다.

2016년에는 서울시 주관 ‘에너지를 나누는 이로운 기업(에누리 기업)’으로 위촉되기도 했으며,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2015년부터 작년까지 5억3000만원 상당의 상품 및 기부금을 후원했다. 이와 같은 공로를 인정 받아 ‘2017 서울에너지복지 나눔대상’에서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유니클로는 지속가능경영의 실현을 기업의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옷의 힘을 사회의 힘으로’라는 스테이트먼트 아래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며 “해가 거듭될수록 여름이 점점 더 길어지고 폭염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뛰어난 기능성으로 일상을 쾌적하게 하는 자사 상품들로 에너지 빈곤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 유니클로는 지난 27일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열린 냉방 에너지를 절약하자는 취지의 서울시 ‘시원차림 패션쇼’에도 의상을 지원했다.

일반 시민들이 모델로 참여해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데일리룩, 오피스룩 등을 선보였으며, 유니클로는 여름을 쾌적하게 하는 다양한 기능성 상품을 선보이는 만큼, ‘에어리즘 셔츠 칼라 폴로 셔츠’ 및 ‘U 시어서커 캐미솔 원피스’ 등 의류부터 액세서리까지 총 16개 아이템을 후원했다.

손현진 기자 (sons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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