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LG 사이니지, TV안에 조선시대 병풍을 담다


입력 2018.07.02 10:00 수정 2018.07.02 09:59        김희정 기자

DDP에 ‘조선 최후의 거장展’ 사이니지 통해 전시

조선 천재 화가 장승업 작품 등 총 12점 소개

관람객들이 DDP에서 병풍이 된 LG 사이니지를 통해 ‘조선 최후의 거장展’을 관람하고 있다.ⓒLG전자


DDP에 ‘조선 최후의 거장展’ 사이니지 통해 전시
조선 천재 화가 장승업 작품 등 총 12점 소개


LG전자가 오는 11월 말까지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조선 최후의 거장, 장승업 X 취화선전(展)’에 디지털 사이니지와 슈퍼 울트라 HD TV를 설치해 조선시대 작품을 전시한다고 2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이번 전시회에서 32:9 화면 비율을 적용한 88인치 울트라 스트레치(Ultra Stretch)사이니지 8장을 나란히 세로로 배치해 높이 2m, 폭 9 m의 웅장한 디지털 병풍을 완성했다.

간송미술문화재단과 서울디자인재단이 주최하는 ‘조선 최후의 거장展’은 2002년 개봉한 영화 ‘취화선’ 속 인물로 잘 알려진 조선시대 천재 화가 장승업과 제자 조석진, 안중식의 대표작 56점을 소개한다.

LG전자는 2015년부터 문화재청과 문화유산 홍보, 문화유산콘텐츠 개발을 위한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맺고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2일까지 경복궁에서 열린 ‘세종대왕 문화유산전’에 ‘LG 올레드 TV AI ThinQ(씽큐)’ 15대를 설치해 세종대왕의 업적을 소개한 바 있다.

임정수 LG전자 한국B2B마케팅담당은 “차별화된 화질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갖춘 디지털 사이니지가 예술작품과 만나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