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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선위, 삼성바이오 4차 회의 종료…다음 정례회의서 논의 계속


입력 2018.07.04 19:41 수정 2018.07.04 22:56        부광우 기자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겸 증권선물위원장이 6월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부정 혐의와 관련돼 열린 첫 증선위에서 회의 시작을 알리는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금융위원회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성바이오)의 분식회계 여부를 가리기 위한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의 네 번째 회의가 종료됐다.

금융위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삼성바이오 관련 4차 증선위가 같은 날 오후 7시경 종료됐다고 밝혔다.

증선위는 오는 18일 열리는 정례회의에서 삼성바이오 회계부정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금융감독원은 삼성바이오가 2015년 삼성바이오에피스 회계기준을 종속회사에서 관계회사로 바꾼 것을 고의적 분식이라고 판단해 삼성바이오 대표이사 해임 권고와 대표 및 법인 검찰 고발, 과징금 60억원 부과 등의 제재를 건의해둔 상태다.

증선위는 다음 정례회의에서 이에 대한 최종 판단을 내놓을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과징금 부과 금액이 5억원이 넘으면 증선위 이후 별도로 금융위 의결까지 거쳐야 한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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