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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샤를 합시다3' 윤두준 "입대 전 마지막 작품"


입력 2018.07.10 18:05 수정 2018.07.10 17:05        부수정 기자
가수 겸 연기자 윤두준이 tvN 새 월화극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이하 '식샤3')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tvN

가수 겸 연기자 윤두준이 tvN 새 월화극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이하 '식샤3')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10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 제작발표회에서 윤두준은 "이번 편이 가장 재밌는 것 같아서 기대된다"며 "구대영이 지우를 만나 미식 애호가가 되기까지 스토리가 나오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윤두준이 맡은 구대영은 시즌 1과 2에서 보험설계사로 등장해 특유의 친화력 덕에 보험왕 타이틀까지 보유한 인물. 보험설계사가 천직인 것 같았던 그는 이번 시즌3에서 새로운 변화를 겪는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슬럼프로 고전하는 도중 '푸드 크리에이터'라는 깜짝 제안을 받은 것.

'식샤'를 대표하는 윤두준은 "시즌제 드라마가 나오기 힘든 상황에서 구대영의 스토리를 담은 이 드라마가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것 자체가 얼떨떨하면서 영광스럽다"며 "이 드라마가 시즌을 이어가며 대표적인 시즌제 드라마가 됐으면 한다. 시즌3는 지난 시즌에 비해 풋
풋한 이야기를 담는다. 과거 이야기를 담으면서 공감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윤두준은 또 "이번 드라마가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 될 것 같다"며 "입대 전에는 어머니의 집밥을 가장 먹고 싶을 듯하다"고 했다.

'식샤를 합시다'는 혼자 사는 남녀의 음식 라이프를 중심으로 소소한 일상을 다룬 드라마. 지난 2013년 시즌1을 시작으로 시즌2까지 각각 이수경, 서현진이 윤두준과 호흡을 맞춰 사랑받았다. 이번 편엔 윤두준과 백진희가 주연으로 나섰다.

1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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