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직업병 문제 24일 최종 타결
24일 삼성전자ㆍ반올림ㆍ조정위 3자간 중재합의서 서명식 개최
24일 삼성전자·반올림·조정위 3자간 중재합의서 서명식 개최
10여년간 지속돼 온 삼성전자 직업병 문제가 24일 최종 타결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반도체 등 사업장에서의 백혈병 등 질환 발병과 관련한 문제 해결을 위한 조정위원회(위원장 김지형 전 대법관)는 24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법무법인 지평에서 '삼성전자·반올림간 제 2차 조정(중재)재개를 위한 중재합의서 서명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날 행사는 중재 방식에 합의를 이루는 것으로 위원회가 향후 중재안을 발표하면 삼성전자·반올림·조정위원회 3자간 최종 합의를 이루게 된다. 삼성전자와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은 이미 중재방식의 조정 재개에 동의했으며 조정위의 중재안을 조건없이 수용하기로 한 상태다.
위원회측은 "지난 18일 제안한 중재방식으로의 제 2차 조정재개에 대해 삼성전자와 반올림 모두 동의해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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