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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직업병 문제 24일 최종 타결


입력 2018.07.23 10:05 수정 2018.07.24 10:17        이홍석 기자

24일 삼성전자ㆍ반올림ㆍ조정위 3자간 중재합의서 서명식 개최

조정위원회는 24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법무법인 지평에서 '삼성전자·반올림간 제 2차 조정(중재)재개를 위한 중재합의서 서명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2016년 1월 지평 사무실에서 개최된 '재해예방대책에 대한 조정합의 조항' 서명식에서 조정위원회·삼성전자·삼성직업병가족대책위원회(가족위)·반올림(반도체노동자의건강과인권지킴이)등 관계자들이 최종 합의서에 서명한 뒤 들어보이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백수현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징(부사장·당시 전무), 김지형 조정위원장, 송창호 가족위 대표, 황상기 반올림 대표.ⓒ연합뉴스
24일 삼성전자·반올림·조정위 3자간 중재합의서 서명식 개최

10여년간 지속돼 온 삼성전자 직업병 문제가 24일 최종 타결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반도체 등 사업장에서의 백혈병 등 질환 발병과 관련한 문제 해결을 위한 조정위원회(위원장 김지형 전 대법관)는 24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법무법인 지평에서 '삼성전자·반올림간 제 2차 조정(중재)재개를 위한 중재합의서 서명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날 행사는 중재 방식에 합의를 이루는 것으로 위원회가 향후 중재안을 발표하면 삼성전자·반올림·조정위원회 3자간 최종 합의를 이루게 된다. 삼성전자와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은 이미 중재방식의 조정 재개에 동의했으며 조정위의 중재안을 조건없이 수용하기로 한 상태다.

위원회측은 "지난 18일 제안한 중재방식으로의 제 2차 조정재개에 대해 삼성전자와 반올림 모두 동의해 왔다"고 밝혔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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