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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x양세종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대박 조짐


입력 2018.07.23 22:05 수정 2018.07.23 20:59        김명신 기자

최고 스타 제작진과 출연진 케미 기대

독특한 설정-신선한 소재 '화제작'

신혜선과 양세종은 SBS 새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를 통해 첫 호흡에 나선다.ⓒ SBS

‘대세’ 중 ‘리얼대세’ 신혜선과 양세종의 조합에 벌써부터 ‘대박’ 조짐이 보이고 있다.

신혜선과 양세종은 SBS 새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를 통해 첫 호흡에 나선다. 그러나 대세 중 리얼대세답게 ‘연기력’이 되는 배우들인 만큼 그 케미가 남다를 전망이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서른이 돼 깨어난 '멘탈 피지컬 부조화女(신혜선)'와 세상과 단절하고 살아온 '차단男(양세종)'의 서른이지만 열일곱 같은 애틋하면서도 코믹한 로코물이다.

신혜선은 열일곱에 코마 상태에 빠져 13년이라는 세월을 ‘간주점프’한 서른 살 우서리 역을, 양세종은 열일곱에 생긴 트라우마로 세상과 단절하고 살아온 서른 살 공우진 역을 맡았다.

신혜선과 양세종의 조합도 조합이지만 제작진 역시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조수원 PD와 ‘그녀는 예뻤다’ 조성희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SBS의 구원투수로 최고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23일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예고 하이라이트가 공개, 신혜선 양세종의 케미와 제작진의 호흡이 빛나는 현장이 고스란히 녹아든 몰입도 있는 영상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조수원 PD는 “가볍게 흘러가는 로코만은 아니다”라고 언급, “"기존에 제가 했던 드라마와 차별점이 있다면 각자 캐릭터가 처해있는 상황 속에서 코믹 요소들이 조금 더 강조했다는 점이다. 하지만 코믹과 멜로 등 다양한 장르들이 담겨 있다. 복합장르물이다. 비밀도 많이 있다”고 귀띔했다.

이어 "요즘에 드라마를 편집하면서 느낀 점은 자신감이 더 붙었다. 좋은 시선으로 바라봐주셨으면 좋겠다. 그럼 무더운 한여름을 멋지게 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신혜선과 양세종은 SBS 새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를 통해 첫 호흡에 나선다.ⓒ SBS

신혜선과 양세종이 전작의 인기를 뒤로하고 새롭게 도전한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인 만큼, 각오만큼은 남달랐다. 양세종은 "재미있는 드라마지만 가볍지 만은 않은 작품”이라면서 힐링을 강조했다.

신혜선은 "우리 드라마의 강점은 모든 인물에게 트라우마가 있다. 그 인물들이 서로를 만나면서 서로에게 힘이 되고, 등장인물 모두가 함께 성장해나가는 드라마”라고 소개하면서 마니아층이 생기길 희망했다.

신혜선, 양세종을 비롯해 안효섭 예지원 등이 출연한다. 조수원 PD와 조성희 작가의 신작, 그리고 시청률 불패 신혜선과 대세 양세종의 조합 등 최강 스타군단이 만들어낼 복합장르로코물의 탄생이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시청자들에게 '인생 로코'를 선사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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