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치과용 의료기기 시장 공략 속도
유한양행은 최근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에서 덴츠플라이시로나의 치과용 디지털 스캐너 'CEREC Omnicam'을 선보이는 등 치과용 의료기 시장 진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양 사는 치과 디지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논의를 거쳐, 이번 CEREC Omnicam 도입을 통해 본격적인 국내 시장 공략에 돌입한다.
치과용 의료기 업계에서는 유한양행이 국내 수입·유통 판권을 가지고 있는 Astra, Ankylos, XiVE 임플란트와 덴츠플라이시로나코리아의 디지털 솔루션이 향후 창출할 시너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양 사는 임플란트, 디지털 장비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유한양행은 일본 대표 진단기기 업체인 아크레이사의 타액측정기를 조만간 국내 선보일 계획이다. 아크레이사의 타액측정기는 동시에 7가지 항목 측정을 할 수 있고, 5분 내 결과 확인 및 리포트 출력까지 가능한 장비다.
그간 시중 장비들은 단일 항목만 측정 가능하고, 측정 후 결과 확인을 위해 다시 내원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유한양행 측은 “현재 일련의 행보들은 치과 토탈 솔루션 구축을 위한 시작점이며, 향후에도 시장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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