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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85세까지 가입 가능한 시니어 건강보험 출시​


입력 2018.08.06 09:39 수정 2018.08.06 09:39        부광우 기자

80세 이후 직면하는 보장절벽 대비​

KB손해보험 모델들이 'KB The간편한 골든라이프건강보험' 출시 소식을 전하고 있다.​​ⓒ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시니어를 위한 맞춤형 보험인 'KB The간편한 골든라이프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신상품은 고령화 시대를 맞이해 80세 이후 직면하는 보장절벽 현상을 대비하고 노년을 든든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상해사망·후유장해·암진단 등의 기본 보장은 물론 중장년층 니수요가 높은 골절진단수술·상해수술·보이스피싱손해 등도 최대 85세까지 가입할 수 있게 했다. 가입 후 100세까지 갱신 없이 보장되며 치아 담보에 대해서도 75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이 밖에도 골절진단비의 경우 등급에 따라 최대 500만원까지, 골절수술은 최대 300만원까지 보장한다.​​

KB The간편한 골든라이프건강보험은 시니어들을 위해 나이가 많거나 질병이력이 있어도 손쉽게 가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간편심사형(1종) 선택 시 3개월 내 의사의 검사 소견 여부, 2년 내 입원 및 수술 이력, 5년 내 암 진단 및 치료 이력 등 3가지만 확인하면 가입 가능하다. 질병이력이 없는 고객의 경우 일반심사형(2종)을 선택하면 간편심사형(1종)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보장받을 수 있다.​​

또 이 상품은 중도환급금을 통해 노후자금도 지원한다. 중도환급형 가입 후 80세까지 생존 시 100만원부터 최대 500만원까지 골든라이프 축하금을 확정 지급한다. 단, 골든라이프 축하금은80세 시점 계약해당일에 보험료를 완납하고 계약유지 시 지급된다.​​

상조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는 현물형 서비스로, 상해 및 질병사망(체증형)담보를 가입하면 물가가 상승하더라도 계약 당시 서비스 수준 그대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고객이 원할 경우 보험금으로도 지급 가능하다.

즐거운 노후를 위한 크루즈여행 할인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중가 대비 20% 저렴한 금액으로 고품질의 크루즈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크루즈여행은 본인 외에도 계약자 및 피보험자의 배우자, 양가부모 및 자녀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의 가입나이는 중도환급형이 50세에서 최대 75세까지, 만기환급형이 50세에서 최대 85세까지이며 만기는 100세까지이다. 60세 고객이 간편심사 및 만기환급형으로 10년납 기본플랜 가입 시 월 보험료는 남자 2만3000원, 여자 2만9000원 수준이다.​​

배준성 KB손보 장기상품부장은 "KB The간편한 골든라이프 건강보험은 기대 수명이 높아짐에도 불구하고 보험 가입 기회는 부족한 고객을 위해 개발한 시니어 전용 보험 상품"이라며 "합리적인 상조서비스와 함께 갱신부담 없이 주요 보장을 받을 수 있어 든든한 노후생활을 원하는 고연령층 고객들에게 필수품"이라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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