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임직원 자녀 대상 ‘SW 진로체험 하계캠프’ 열어
여름방학 맞아 전국 각지서 열흘간 진행
KT 스카이라이프 사랑의 꿈나무 미디어투어, IoT 코딩 실습
여름방학 맞아 전국 각지서 열흘간 진행
KT 스카이라이프 사랑의 꿈나무 미디어투어, IoT 코딩 실습
KT는 KT 스카이라이프와 함께 여름방학을 맞아 KT그룹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SW진로체험 하계 캠프’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KT는 임직원 자녀들이 KT그룹 가족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가는 핵심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캠프는 지난 3일부터 10일 간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으로 나눠 전국에서 진행됐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소프트웨어 분야에 관심이 있는 KT그룹 임직원 자녀 11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캠프에서 참가 학생들은 방송통신융합 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체험하고, 소프트웨어 코딩을 해보며 진로 설계에 대해 현실적인 도움과 조언을 받았다. KT 스카이라이프에서 방송 제작 체험, 스튜디오 견학, 성우 체험 등으로 미디어 분야에 대한 견해를 넓히고 KT IT서포터즈에서 마련한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는 코딩 로봇과 IoT 센서를 직접 코딩하며 소프트웨어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 외 KT 유무선 네트워크 시설 등 부모님이 근무하는 현장을 견학하며 가족 간 소통과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또 이번 캠프는 시각 장애인을 위한 도서입력 봉사활동 및 도서기증행사를 함께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SW진로체험 하계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1인당 1권씩 점자 도서를 입력해 영광시각장애인모바일도서관에 기증했다.
캠프에 참여한 부림중학교 1학년 최수지 학생은 “아빠 직장에 직접 와서 시설도 보고 체험도 할 수 있어서 정말 재미있었다. 나중에 커서 아빠와 같은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KT 지속가능경영단 정명곤 상무는 “평소에 엄마, 아빠가 무슨 일을 하는지 궁금했을 아이들이 부모님의 업무를 이해하고 자부심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KT IT서포터즈는 SW 진로체험 외에도 미래 세대 육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국 90개교 중학교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170여 개 벽오지 소재 9000여 명의 학생들을 위해 찾아가는 ‘기가 놀it터’를 열어 SW코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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