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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이탈리아 직소싱 비스킷 4종 출시


입력 2018.08.16 09:37 수정 2018.08.16 09:46        김유연 기자

유통단계 줄인 대량 직소싱으로 판매가 대폭 낮춰

ⓒ홈플러스

홈플러스는 이탈리아에서 직소싱한 심플러스 비스킷 4종을 전 점에서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선보이는 심플러스 비스킷은 ▲버터비스킷(250g) ▲허니비스킷(500g) ▲옥수수크래커(400g) ▲슈거비스킷(400g) 등 4종으로, 각 299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버터향만 첨가한 ‘무늬만 버터과자’엿던 PB스낵의 격을 올려 ‘진짜’ 유럽산 버터쿠키를 선보인다는 입장이다.

심플러스 비스킷은 이탈리아 내에서도 90여 년 전통의 제과업체 ‘갈부세라’사에서 들여왔다. 갈부세라는 GMO(유전자변형농산물) 원료를 일절 취급하지 않는 건강 비스킷 전문제조기업으로, 100% 이탈리아산 밀가루와 천일염으로 비스킷을 만든다. 2017년 기준 이탈리아 내 무가당, 저지방, 글루텐프리 비스킷 카테고리 매출 1위를 기록할 만큼 현지에서 ‘국민 비스킷’이라 불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기도 하다.

무엇보다 심플러스 비스킷은 ‘본질에 집중하다’라는 심플러스 브랜드 슬로건과 맥을 같이 한다. 단가를 낮추기 위해 저렴한 재료를 사용하거나 원료 함량을 낮추지 않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대신 중간 유통단계를 없앤 이탈리아 직소싱으로 판매가를 대폭 낮춰 299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대용량 비스킷을 들여왔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질소과자’, ‘성분논란’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제과시장에서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스낵을 선보이기 위해 이탈리아 유명 제과업체와 손잡았다”며 “앞으로도 전세계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가성비에 영양, 맛까지 잡은 심플러스 상품을 지속 선보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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