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청소년 전용 무료극장 '나도스타홀' 개관
BNK부산은행은 다음 달 1일부터 청소년 전용 무료극장인 '나도스타홀'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나도스타홀은 기존에 BNK부산은행조은극장에서 운영하던 부산 남포동 소재 공연장을 리모델링해 음향, 조명, 무대 장치를 완비한 청소년 전용 무료극장이다. 뮤지컬과 연극, 무용, 국악 등 각종 장르의 현장실습 공간과 청소년 동아리 회원들의 작품제작 및 연습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개관에 앞서 부산은행은 지난 7월부터 부산시 교육청과 함께 부산지역 교사 200여명을 대상으로 교사연극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실시, 지역 교사의 연극 지도 역량 강화와 동시에 청소년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인식 개선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곽성균 부산은행 사회공헌팀장은 "올해부터 고등학교 일반선택 과목에 연극이 포함되면서 연극을 배우려는 학생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 청소년들이 꿈을 만들어가는 공간을 지원하기 위해 나도스타홀을 개관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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